[내돈내산] 오스너 예가다이얼 에스프레소 머신

이사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임대 아파트에 들어와 가구랑 가전제품을 플렉스하다 보니 없는 잔고를 끌어모은 돈으로 커피머신을 구매했습니다.(밥보다 커피!)

처음에는 캡슐 전용으로 유명한 N사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찬장에 스벅 원두가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원두 겸용으로 검색하다 찾은 오스너의 에스프레소머신 예가 다이얼!

사실 오스너 제품은 핸디 스팀다리미를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웬걸 커피머신도 팔고 있더라구요.

일단 찬찬히 후기도 읽어보니 물조절이 조금 어렵다는 거 외 전체적으로 평이 좋아 일단 쓰고 보자는 마음으로 바로 구매해버렸죠.

제품이 오자마자 연마제 싹 닦아 내고 구연산 물로 세척 한 뒤 바로 테스트 추출 진행!

정말 후기처럼 물 조절이 어렵고 소리나 진동이 상상 이상이었으나 20bar의 압력으로 추출해서 그런가 떼깔부터가 달랐습니다.

사용법도 어렵지 않고 예열도 빨라서 기다림의 시간이 줄어들어 만족

 

첫잔은 실패하고 두잔째 10~20초 추출하고 딱 끄니 맛좋은 스벅 커피가 재현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카페가기도 꺼려지는데 앞으로 집에서 카페처럼 마실 수 있다니 너무 만족스럽네요.

캡슐포터도 따로 있어 네스프레소 캡슐도 사용 할 수 있다니 캡슐커피도 도전해봐야 겠네요.